도교육청 내년 보통교부금 14% 감소 예측…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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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내년 보통교부금 14% 감소 예측…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 추진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10.16 11:06
  • 기사수정 2023-10-16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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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교육재정 여건(보통교부금)/출처=전북도교육청
2024년 교육재정 여건(보통교부금)/출처=전북도교육청
2024년 교육재정 여건(지자체전입금)/출처=전북교육청
2024년 교육재정 여건(지자체전입금)/출처=전북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의 세수 결손으로 올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감소가 예상되는 가운데 전라북도교육청 재종운용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1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2023년 세수 재추계 결과 부동산 등 자산시장 침체와 기업 실적 둔화 등으로 내국세가 54.8조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올해 전북교육청 보통교부금도 5,800억 원대 감소가 예상된다.

도교육청은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법정의무 지출을 제외한 사업비 집행 재검토를 통해 올해 계획된 교육과정, 교육활동 지원, 교육환경개선 사업 등이 당초 목표한 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운용을 강화한다.

내년 역시 경기 회복세 둔화로 보통교부금은 5,628억 원 감소될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불요불급한 재정수요를 최대 억제하고, 효율적인 재원배분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 안착을 위한 예산을 확보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주요 정책사업은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집행이 부진하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재검토를 통해 정비·축소․폐지하고, 사업타당성 등을 면밀히 분석·반영하는 등 철저한 예산 조정을 통해 교육재정이 낭비되지 않도록 예산을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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