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갑 훌쩍 넘긴 여성 여섯이 공설시장 청년몰서 '군산꽁보리 식당'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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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훌쩍 넘긴 여성 여섯이 공설시장 청년몰서 '군산꽁보리 식당' 차렸다
  • 신수철 기자
  • 승인 2023.06.14 13:38
  • 기사수정 2023-06-16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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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비빔밥과 보리밥 정식 주메뉴…가격은 보리비빔밥 5,500원

환갑을 넘겨 칠순을 코 앞에 둔 여성들이 공설시장 청년물 안에 '군산 꽁보리 식당'을 차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꽁보리 식당`은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신노년 맞춤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된 사업이다.

환갑을 훌쩍 넘긴 여성 여섯 명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운영하는 식당이다. 군산의 지역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사용한 보리비빔밥과 보리밥정식이 주 메뉴다.

보리비빔밥 한끼 식사 값이 5,500원. '군산 꽁보리 식당'의 오픈 목적이 노인일자리에 있다보니 이윤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음식점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수익금은 식당 운영에 참여한 노인들의 인건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군산시니어클럽 홍소연 관장은 “민간개척형 신노년일자리로 이용 가격도 저렴해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건강음식으로 군산을 알리고, 구도심 상권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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