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군산의 합계 출산율이 도내 평균을 옷돈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최근 공개한 '2022년 인구동향조사 출생·사망통계 잠정 결과에 따르면 군산의 합계출산율은 0.88명(출생아 수 1,100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 합계출산율 0.86명(출생아 수 1,100명)과 비교할 때 0.02명이 많아진 것이다.
합계출산율이란 여자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의 총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다.
군산의 작년 합계 출산율은 전북과 전국의 각각 평균인 0.82명과 0.78명을 웃돌았다.
도내에서는 임실군이 1.55명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김제시(1.19명), 진안군(1.18명), 장수군(0.97명), 남원시(0.96명), 고창군(0.95명), 정읍시(0.90명), 부안군(0.88명)순이다.
또 완주군(0.87명), 무주군(0.85명), 순창군(0.82명), 전주시 덕진구(0.81명), 익산시(0.77명), 전주시 완산구(0.65명) 등이다.
전국적으로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 영광군(1.8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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