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병원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부지에서 자연 발아한 쌀을 옥산면에 기탁했다.
전북대 병원(병원장 유희철)은 22일 이 같은 쌀 500kg을 옥산면사무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쌀은 사정동 군산전북대병원 건립부지에서 자연 발아한 벼로,환경정리를 통해 수확한 것이다.
쌀은 옥산면사무소를 통해 저소득층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군산시는 "어려운 시기에 지역주민에게 도움을 준 전북대병원에 감사하다"고 했다.
유희철 원장은 “군산전북대병원 설립을 지지해준 군산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자생적으로 수확한 쌀을 형편이 어려운 지역주민과 나눌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책임병원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전북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사업은 기본설계 완료에 따른 조달청 설계적정성 검토가 11월에 마무리됨에 따라 사업비 증액을 위한 정부 총사업비 변경 절차를 앞두고 있다.
내년 말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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