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료원(원장 조준필)이 대한의료관련 감염관리학회 호남지회 학술대회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군산의료원은 지난 14일 전북대병원에서 열린 이 같은 학술대회서 '감염예방 관리 순회 시 표준화된 도구를 적용한 감염관리 중재활동'사례발표를 통해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군산의료원 감염병센터는 이번에 발표한 사례를 병원의 부서별∙영역별 특성을 반영한 23개의 감염예방관리 체크리스트를 자체 개발해 실무에 적용해왔다.
이 체크리스트는 감염예방 관리 활동을 표준화된 기준에 따라 수행하도록 해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개선 활동을 통해 감염관리 지침 준수율이 전반적으로 향상 됐다.
군산의료원은 이러한 성과가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시켜 환자와 내원객에게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준필 원장은 “군산의료원은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감염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 군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