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김우민 의장 新年辭] "'일신월이' 각오로 의정활동 임할 터"
존경하는 26만 군산시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를 가득 품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 군산시의회는 제9대 후반기를 개원하여 ‘소통하고 공감하며 행동하는 의회’를 의정목표로 민생 현장 속 다양한 시민 의견을 경청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습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 속 민생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군산시 특별재난지역 지정·선포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쌀값 정상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시민의 환경권과 어민 생존권 보호를 위해 새만금 산업단지 이차전지 폐수 방류 배출허용기준 개선 등을 건의했습니다.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지탱하는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건의하는 등 23명의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군산시민의 대변인으로서 지역과 시민의 생존이 달린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 왔습니다.
사랑하는 군산시민 여러분!
군산시의회는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섰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올해 사자성어를‘일신월이(日新月異)’로 정했습니다. 즉 새로운 마음,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각오로 의정활동에 임해 더 큰 변화와 혁신으로 군산시민 여러분께 보답해 나가겠습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에도 군산시의회의 23명 의원 모두가 시민과 함께 모든 역량을 모을 것이며, 민생 현장을 찾아다니며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상생과 협치로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어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에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 밖에도 의원 개인 연구 역량을 키우는 등 공부하는 의회로 거듭나 더 살기 좋은 군산시를 위한 본연의 의정활동에 더욱 충실하겠습니다.
늘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