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 강희성 총장 新年辭]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의 계기가 되길"
2025년 을사년(乙巳年) 청사(靑蛇)의 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 뱀은 지혜를 상징하며 변화와 성장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우리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의 계기가 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해는 험난했던 국내·외 정세 속에 매 순간 어려운 선택의 연속이었습니다. 계엄과 탄핵의 정치와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맞이하는 2025년도 매우 쉽지 않은 해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개신창래’(開新創來)’의 마음으로 서로 합심한다면 암흑같은 위기도 함께 이겨나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군산시도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차전지 특화산업단지 구축 및 미래지역산업 발전계획과 군산 특송화물 통관장 개장, 군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운영 개시, 중고생 시내버스 무상교통 전면 시행 등 지역산업과 지역주민들에게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선제적으로 수행하는 등 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2025년 을사년에도 군산시가 당면한 지역경제 발전과 지역소멸 등의 문제해결을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에 우리 호원대학교도 K-컬쳐 및 문화예술공연, 다문화가족 지원 등 사회복지 분야와 보건복지분야를 중심으로 문화강도(文化强道)인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 지역문화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주민의 보건·복지 지원사업 활성화에 일조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이웃과 사회에 행복과 건강을 제공하는 지역대학으로서 그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들기를 축원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