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초 김성은 교사 등 도내 5명, 교육부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 수상
2024-12-16 신수철 기자
군산초 김성은 교사가 교육부 올해의 수업혁신교사상에 선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6일 "교육부가 주최한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에서 김 교사가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도내에서는 초등분야의 경우 김 교사를 비롯해 전주효천초 김민지 교사, 남원 월락초 노운 교사, 남원 아영초 신수연 교사, 장수 번암초 동화분교 강대호 교사 등 5명이 수상했다.
중등분야에서는 김제 지평선중 김혜원 교수가 도내에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수업혁신 교사상’은 수업 혁신 공적이 탁월한 교사를 발굴·시상해 현장 교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부가 올해 처음 신설했다.
현장의 자발적 수업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함께 학교’를 통해 신청받았고, 도교육청과 교육부의 서면 심사,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전국서 총 98명(초등 50명, 중등 48명)을 선정했다.
특히 초등 분야에서는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전북이 세 번째로 많았다.
그동안 전북교육청이 ‘수업혁신’을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개념 기반 탐구수업'연구와 자료 개발, 수업 공개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해왔다.
서거석 교육감은 “이번 수상은 도내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향한 헌신적 노력과 교육청의 지속적인 수업혁신 지원 사업의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