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올해 자활사업 박람회서 자활분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024-12-06 최은경 시민기자
군산시가 올해 자활사업 박람회서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재활복지개발원 등이 주관한 2024 자활사업 박람회서 이 같이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군산시에 맞는 성공적인 신규 자활사업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군산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활사업은 근로능력이 미약한 저소득층에게 자립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해 희망사다리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현재 3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또 시는 전북광역자활센터 및 지역자활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손을 잡고 자활참여자 관리, 지역에 적합한 신규사업 개발 등을 적극 추진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생선구이 판매’와 ‘강아지 간식 제조 판매’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실내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자활작업장을 개발했다.
특히 실내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자활작업장의 경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군산시는 저소득층을 위한 자활사업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아름다운 동행의 길을 만들어 사회적경제에 기여하도록 전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