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윤석열은 이제 대통령이 아니다, 내란 음모 꾸민 반역자"

2024-12-04     신수철 기자
신영대 의원

신영대 국회의원이 비상계엄령 선포와 관련해 "윤석열은 이제 대통령이 아니다"며 "내란 음모를 꾸민 반역자일 뿐"이라고 격분했다.

신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쿠데타 세력에게 국민과 법의 철퇴를' 위한 제목의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간밤의 계엄 사태. 충격과 경악, 그 자체였다"며 "군인들에게 짓밟힌 국회, 국민과 민주주의를 짓밟았다"고 분노했다.

다행히 "국회와 국민이 뭉쳐 단 157분 만에 계엄을 소멸시켰다"며 "위대한 국민이 민주주의를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국민의 대표 헌법기관으로서 군산에서 서울로 부리나케 올라와 계엄해제 표결에 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윤석열은 대체 무슨 망상으로 이런 만행을 저질렀을까.김건희 특검과 탄핵이 코앞에 닥치자 오직 김건희 하나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쿠데타를 선택했다"고 적었다.

그는 "윤석열은 이제 대통령이 아니다"며 "내란 음모를 꾸민 반역자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남은 것은 오직 법의 심판 푼이다. 민주주의를 유린한 죄를 냉엄히 처단할 시간이다"며 "하야와 탄핵은 물론이고 내란죄로 처벌 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