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향사랑기부금 올해 목표 2억9천만원 중 현재 약 85% 달성
답례품 쌀 선호도 가장 높아
2024-11-20 신수철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군산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실적이 당초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달 19일 현재 고향사랑기부금은 약 2억4,648만3,000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시가 목표로 내세운 2억9,000만원의 약 85%에 달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10만원 이상이 1,865건 1억9,296만원으로 가장 많고, 100만원 이상 15건 4,760만원, 10만원 미만 182건 592만 3,600만원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의 경우 연말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시의회에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제출할 때 까지만 해도 당초 목표액의 63%인 1억8,196만원에 그쳐 우려를 낳았었다.
작년의 경우 시는 목표액 2억8,000만원을 무려 160% 초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총 3,758건에 4억4,863만원(10만원 미만 286건 518만원/10만원 이상 3,448건 3억5,500만원/100만원 이상 24건 8,805만원)이 걷힌 것이다.
한편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 선호도 조사 결과, 지난달 27일 기준 쌀(374건)과 상품권(352건), 단팥빵(186건), 박대(157건), 꽃게장(142건) 순으로 높았다. 작년 역시 쌀이 전체 3,234건 중 780건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