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교통약자 이동 돕는 특별교통수단 평일 야간 운행 2대로 확대

2024-11-04     신수철 기자
장애인 콜택시

이달부터 교통약자의 이동을 돕는 특별교통수단이 평일 야간 운행을 확대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 평일 야간(오후 10시부터 익일 오전 7시까지) 운행차량을 1대 추가해 2대를 운영한다.

특별교통수단은 이동에 심한 불편을 느끼는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휠체어 탑승 설비 등을 장착한 차량으로 보행 중증장애인들의 이용에 편리한 교통수단이다.

시는 현재까지 평일 및 주말, 공휴일 야간에 1대의 특별교통수단을 운영하고 있었다.

하지만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1월부터 평일 야간 운행차량 1대를 추가해 모두 2대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특별교통수단의 야간 운행시간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 야간은 1대만 운행한다.

이로 인해 차량이 부족해 배차받지 못했거나 원하는 시간에 이용하지 못하고 대기했던 이용자들의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는 군산시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063-445-1190)에 신청서 및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이용대상자 승인 결정을 받으면 전북 광역이동지원센터(063-227-0002)에 사전예약 또는 즉시콜을 통해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보행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기울이고, 교통약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