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군산 노인회장배 韓弓대회 성료…한덕용·이정자 남녀 각각 1위
2024-10-28 최은경 시민기자
2024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장배 한궁대회가 열렸다.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지회장 이래범, 이하 군산노인회)는 28일 군산시노인회관 대강당서 8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같은 대회를 열었다.
한궁은 전통놀이인 투호와 전통종목인 궁도(국궁), 서양의 양궁과 다트의 장점을 안전한 한궁핀과 자동점수 합산되는 IT기술을 접목시킨 생활체육이다. 2m 거리 내 표적판에 한궁핀을 좌우로 5회씩 던져 획득한 점수를 통해 승부를 결정짓는다.
어르신들의 집중력과 팔의 유연성, 근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실버 스포츠다.
이날 경기에 앞서 서길촌 군산노인회 한궁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선수 대표 선수로 대회 시작을 알렸다.
대회 결과, 남자부 1위 한덕용, 2위 박찬길, 3위 김성권, 여자부 1위 이정자, 2위 이덕희, 3위 이복례 어르신이 차지했다.
이래범 군산노인회장은 "한궁은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인지기능 향상으로 치매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며 "현재 노인회관 내에 한궁 연습장을 상시 운영 중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한궁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