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선정

2024-10-25     신수철 기자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계획 평면도/제공=군산해수청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광중)이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로 선정됐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류승규, 이하 군산해수청)은 25일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로 이 같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군산해수청은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야적장 운영 계획, 유지·관리 계획 등 사업수행능력을 평가해 운영사를 선정했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 운영사와 지속적인 협의을 통해 해상풍력 대형구조물을 제작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과 항만 경쟁력 제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만㎡ 규모의 최대 25톤 지내력을 가진 군산항 중량물 야적장은 총사업비 422억3,500만원을 들여 타워, 블레이드 등 해상풍력 기자재의 조립과 야적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2월부터 운영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