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전국 국립대 최초 대화형 챗봇 'AI 하루' 서비스 오픈
국립 군산대가 국내 국립대 최초로 대화형 챗봇 'AI 하루'를 도입했다.
12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ChatGPT-4 기반의 다국어 대응 글로벌 ‘AI 하루’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
챗봇 인터페이스는 군산의 대표 캐릭터 '하루'의 페르소나를 반영해 사용자에게 친근하고 유쾌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교육기관의 특성에 맞춘 최적화된 Q&A 프로세스를 통해 민감한 질문에 대해서도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챗봇 솔루션은 대학 및 학과 소개, 입시 정보, 장학금, 학생생활관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한다.
또 수동 데이터 연동을 통해 정적 정보를 사용자에게 안내하고 공지사항, 학교행사 등은 능동 데이터 연동을 통해 자동 업데이트된 정보를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편리하게 지원한다.
또한, ‘AI 하루’ 챗봇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등 총 26개 언어를 지원해 외국인 유학생 및 다국어 사용자들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콘텐츠를 수집하고,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보 서비스 환경을 더욱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든다.
답변과 함께 출처를 명확히 제공해 신뢰도 높은 정보 전달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주요 첨부파일의 내용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손창환 정보전산원장은 "이번 AI 챗봇 도입으로 군산의 정보 서비스 환경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기술 도입과 혁신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모두에게 지능형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