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7월 아파트 미분양 물량 1,577 가구…도내 전체 51.6% 차지
2024-08-30 신수철 기자
군산의 7월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여전히 도내 절반 이상을 웃돌았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군산의 아파트 미분양 물량은 1,577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1,656가구에 비해 79가구가 줄어든 것이다.
다만 공사완료 후 미분양, 이른 바 악성 미분양은 작년 5월부터 단 한 가구도 나오지 않았다.
미분양은 사업계획 승인권자로부터 분양승인을 받아 일반인을 대상으로 분양을 실시했으나 분양되지 않은 주택을 말한다.
7월 도내 총 미분양 물량은 3,053가구에 달했다. 군산의 미분양 물량이 도내 전체의 51.65%를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7월 도내 지역별 미분양 물량은 전주 28가구, 익산 945가구, 정읍 69가구, 남원 7가구, 김제 132가구, 완주 292가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