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이달 20일까지 '7.10 호우 피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서 신고 접수

2024-07-12     신수철 기자
군산시청 공무원들이 수해현장 복구지원 활동에 나섰다./사진=군산시

지난 10일 새벽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호우피해 신고를 받는다. 

군산시는 "이달 2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호우피해 신고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다만 공공시설 피해는 이달 17일까지다. 

이번 신고접수는 폭구피해를 입은 시민들이 피해 보상에서 누락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호우피해 재난지원금은 피해 신고 접수 및 관련 부서 피해조사 결과를 거쳐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을 통해 피해가 확정된 시민들에게만 지급된다.

피해를 입은 시민들은 각 피해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 및 침수 피해 사진을 가지고 방문해 피해신고서를 작성하면 된다.

윤석열 안전총괄과장은 “시민들이 주택 등 호우피해 신고를 하지 않아 피해조사 누락으로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꼭 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피해신고를 통해 피해 시민들 모두가 재난지원금을 지급받아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했다.

한편 12일 오전 8시 현재 지역내 폭우 피해는 모두 417건으로 집계됐다. 산사태 16건, 토사유출 91건, 도로침수 75건, 하수역류 등 26건, 주택 및 상가 등 침수 146건, 기타(도로파손 등) 63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