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발전㈜ 대표이사 재공모 추가 없어 단 한명 접수…시청 4급 출신
시민발전㈜ 추가공모 없이 임원 심사 거쳐 후보자 적격 판단 예정
2024-06-17 신수철 기자
군산시민발전㈜대표이사 재공모에서 추가 접수자가 없어 단 한 명 접수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와 시민발전㈜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군산시민발전㈜ 대표이사를 재공모한 결과, 추가 접수자가 없었다.
이번 재공모는 시민발전㈜가 지난 5월31일부터 6월7일까지 대표이사를 공모한 결과, 단 한 명 접수에 그친데 따른 것이다. 시민발전㈜ 임원 후보 모집공고에는 모집인원 2배수에 미달할 경우 재공모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시민발전㈜ 대표이사 공모에 참여한 인사는 시청 4급(국장급) 공무원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발전㈜는 향후 추가 공모 없이 공모에 참여한 인사를 대상으로 후보자로서의 적격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대표이사를 더 이상 공석으로 놔둘 경우 당장 수상태양광 발전 사업 등을 추진하는데 적 잖은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민발전㈜가 심사를 통해 적격 결론을 내릴 경우 시민발전㈜ 주주로서 임명권을 가진 강임준 시장에게 단독 추천된다.
단독 추천한 후보는 여러 검증을 거쳐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시의회 인사청문을 거쳐 최종 임명된다.
한편 시민발전㈜ 대표이사는 2022년 9월 서지만씨가 그만둔 지 1년 9개월 동안 공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