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대흥산업가스㈜ 등 4곳·'강소기업' ㈜성현 선정
대흥산업가스㈜ 등 4곳이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군산시는 13일 시청에서 '유망 강소기업' 및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시는 서류와 현장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유망 강소기업'으로 대흥산업가스㈜를 비롯해 ㈜비에스엠신소재, ㈜세아씨앤에스, (유)와이케이 등 4곳을 선정햇다.
또 '강소기업'에 명단에 ㈜성현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대흥산업가스㈜는 산업용 가스, ㈜비에스엠신소재는 탄소복합소재, ㈜세아씨앤에스는 특장차 관련 자동차 부품, (유)와이케이는 엔지니어 플라스틱 관련 자동차 부품을 제조·생산하는 업체다.
이들 업체들은 탄탄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한 기업들로 평가받았다.
또한 올해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성현은 지난 2021년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에 선정을 계기로 파워플랜트 기자재 생산 기업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새만금 산단에 이차전지 장비 생산을 위해 신·증설을 투자하는 등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도내 시군 최초로 시행한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은 기업수요에 따른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유망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시제품 제작, 공정개선, 국내외 마케팅 등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5,000만원을 3년간 매년 지원한다.
유망 강소기업을 졸업한 기업 중 강소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 사업비 3,000만원을 1년간 지원받게 된다.
시측은 “국내외 불안한 경제흐름 속에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지속적인 기술혁신 및 해외개척 등의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한 것은 바로 강소기업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술 경쟁력이 우수한 지역기업들이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살피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