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도소 수용자 37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거소투표 마쳐

2024-04-04     신수철 기자
사진 제공=군산교도소

군산교도소 수용자 37명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거소투표를 마쳤다. 

군산교도소(소장 오우정)에 따르면 이들은 4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교도소내 대강당에서 군산시 선거관리위원회 거소투표관리위원 입회하에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거소투표는 일정한 사유로 선거인이 사전투표나 투표장에서 투표할 수 없을 경우 선거일 전에 미리 투표하는 것을 일컫는다.

선거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인 자로 미결수용자, 노역장유치자, 1년 미만 징역 또는 금고형의 확정 및 집행중인 자는 수용자 거소 투표가 가능하다.

군산교도소는 “이번 국회의원선거 거소투표 준비과정부터 투표에 이르기까지 적법절차를 준수해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 군산지역 거소투표 신고인수는 405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