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예비후보 "전국체육대회 군산 유치…체육 인프라 확대"
신영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전국체육대회를 군산에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영대 예비후보는 4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총선 공약으로 이 같이 제시했다.
하지만 그 시기는 특정하지 않았다.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해 군산 전역의 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신 예비후보가 이 같은 공약을 내세운 것은 군산의 대표 종합 체육시설인 월명종합운동장은 1980년 개장한 탓에 40년간 노후화에 따른 시설물 낙후와 안전 문제로 유지보수가 잦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서다.
이에 신 예비후보는 “우리 군산은 군산상일고, 제일고, 군산중 등 체육 명문학교가 있음에도 전국체전을 한번도 유치한 적이 없다”며 “전국체전을 유치해 월명종합운동장을 현대화하고 체육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2018년 전국체전을 유치한 익산의 경우 육상, 야구 등 종목별 체육시설 확충부터 다목적 체육관, 테니스 공원 등 체육 인프라가 확대되었다"며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또 전국규모 체육대회와 전지훈련 유치 등 체류형 스포츠로 인해 숙박업, 요식업, 배달업, 관광업 등 직접 경제 효과가 매우 컸다는 것이다.
게다가 2023년 전국체전을 개최한 목포도 종합경기장을 비롯해 수영장, 테니스장, 축구센터 등 체육시설을 전면 개보수해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1,952억의 생산 및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예비후보는 “역전의 명수, 금석배의 도시 등 스포츠 도시 군산의 명성을 높이고 명품 스포츠 도시 부상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전지훈련 등 체류형 관광으로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