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고용위기지원센터'→'전북조선업 도약센터' 改名, 고용안정 지원

2023-03-13     신수철 기자
전북조선업도약센터/사진=투군DB

고용위기지역 지정 종료에 따라 조촌동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3층에 자리하던 '군산고용위기지원센터'가 '전북조선업 도약센터'로 옷을 바꿔 입었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달 30일 개소하는 '전북 조선업 도약센터(이하 센터)'가 군산 조선소 재가동에 대응한 안정된 인력지원을 위해 '전북 조선업 고용 활성화 플러스' 사업에 나선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올해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군산시가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작년 말 군산이 고용위기지역 지정이 종료되면서 지원중단의 충격완충 및 고용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센터는 조선업 구직자와 구인 기업에 대해 1:1 맞춤 취업지원서비스, 취업 정착금 지급 및  전기차 관련 업종 등의 군산시 주력산업 기업 매칭데이를 매월 운영한다.

또 전북 조선업 고용활성화 플러스사업을 통해 내일채움공제, 채용예정자 훈련수당, 일자리도약장려금 지급을 통해 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숙련 근로자 유출방지를 위한 지원도 함께 펼친다.

시측은 “조선업 구인난을 개선하고, 지역 내 기업체들의 맞춤형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고용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