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군산지회(회장 박대욱, 이하 군산예총) 예술단이 오는 10월 카자흐스탄 국경절을 맞아 주 카자흐스탄 대사관으로부터 공연초청을 받았다.
군산예총은 "군산예총 예술단이 오는 10월2일부터 4일까지 카자흐스탄 수도 누르술탄(아스타나)에서 열리는 국경일 리셉션 및 부대행사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카자흐스탄 초청 공연은 그동안 군산예총 예술단이 중국 연태시와 청도시, 베트남 붕따우시, 미국 LA 한인회 축제 등 해외공연을 꾸준히 펼쳐온 것이 계기가 됐다.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이번 카자흐스탄 공연을 통해 군산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며 "국제적 안목을 넓혀 우수한 예술인 양성을 견인하고 군산문화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군산예총은 현재 국악, 무용, 음악, 문인, 미술, 사진, 연예, 연극영화, 건축 등 모두 10개 협회로 전국 최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군산 예총은 한국예총 최우수예총상과 전북문화 예술 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군산예총은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항일 애국지사 춘고 이인식 선생, 예방의학의 선구자 쌍천 이영춘 박사, 대문장가 고운 최치원 등 지역 인물 중심의 연극 공연을 펼쳐왔다. 또 진포예술제 등 다양한 지역 예술발전 활동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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